용인센텀스카이토지문제 sk하이닉스로 전환점 될까?

안녕하세요

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이 뿌연 미세먼지가 씻기기를 바라는 봄비 입니다

이 좋은 봄날의 미세먼지는

용인시청앞 최고의 부지에 조합주택 부지를 마련하고도 안개 속 같은 재판

에 묶여 있는 오늘의 센텀스카이 같습니다

이 안개 같은 미세먼지 속에서도 봄보다 먼저 하이닉스가 용인에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부지를 신청하고 낙점까지 받았으니

정말 호재중 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원삼면 135만평 부지에 120조를 쏟아 붇는 사업이랍니다

평택 고덕의 삼성반도체가 120만평 부지에 100조를 투입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사업이라고 했었는데 세계 최대가 갱신되게 되었습니다^^*

암튼

떳다방들이 극성를 부렸다가 원삼면 일대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호가만 높아졌던 땅이 새 주인을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용인시에 미분양으로 남았던 아파트와 별볼일 없을

것 같았던 조합아파트도 날개 돋힌 듯 순식같에 완판을 했다는 군요

그러저러한 무성한 소문속에서 센텀스카이 부지는 떠도는 말이 더 많습니

다

 

돈많은 회사가 나타나 센텀이 재판에서 이기더라도 배액배상을 하고 땅을

산다?  이게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정말 그런일이 생긴다면 센텀은 호재속에서 악재를 만나는 꼴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4월 중순으로 알려진 재판의 선고가 센텀쪽으로 손을 들어 준다면

센텀스카이는 명실상부한 용인시청앞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고

그 이익은 모두 조합원들이 누릴 것입니다

 

 

3월말 역삼지구 토지주 측은 증인시청과 함께 마지막 변론이 남아 있고

2주 후 그 변론을 바탕으로 법원은 선고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동안의 센텀스카이 즉 역삼지구 R1-4 블럭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그간의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2016년 12월 토지매매계약체결

2017년 10월 토지계약 해지 통보

                 해지통보사유/ 2017년 8월까지 50% 조합원모집 미달

                센텀스카이측 반박/ 단서조항-영업행위에 조직적반대로

                                          인한 토지주 측 귀책사유

2018년 4월 센텀스카이 홍보관 처인구로 이전

2018년 9월 창립총회

                업무대행사 (주) 역삼주택

                시공예정사 (주) 서희건설

                건축설계사 (주)이가종합건축사무소

                신탁사       국제자산신탁(주)

2018년 10월 조합원 모집 80% 달성

 

여기까지 정말 역삼지구의 첫삽을 뜨는 곳이 저희 센텀스카이가 될 것으로

믿었었죠 ㅠㅠ

이후 역삼지구 지주조합 측 내분으로 조합장을 바꾸네 마네 말이 많습니다

sk하이닉스 호재로 지가가 많이 상승해 일반분양으로 진행하는 일이 발생

하더라도 2000명이 넘는 조합원을 어쩌지는 못할거라는 생각도 있지만

스멀스멀 걱정이 밀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은 4월15일을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정말 잔인한 3월입니다 ㅠㅠ